시작해볼까?

구미 3세 여아 친부

nanmman 2021. 3. 14. 02:32
반응형

구미 3세 여아 친부는 누구? 아직도 풀리지 않는 진실

처음 사건을 포스팅할 때와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달라진 이 사건

 

너무나도 복잡해진 이 사건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크게 3가지 정도 인듯하다.

 

1) 외할머니(A)는 숨진 딸(C)을 어떻게 큰딸(B)의 딸로 바꿔치기할 수 있었나

 

2)  큰딸(B)씨는 정말 아이가 바뀐 이 사실을 몰랐나, 공범일 가능성은 있는가?

 

3) 큰딸(B)씨의 딸은 현재 어디에 있는가?

 

이렇게 분류해볼 수 있다.

 

최초 신고자였던 외할머니(A)는 지난 2월 숨진 채 발견된 자신의 딸을 외손녀라며 경찰에 신고할 때

 

큰딸(B)은 외할머니의 딸(C)양을 자신의 딸로 알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전 남편도 (C)양을 

 

자신의 친딸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과연 바뀐 딸을 왜 못 알아봤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사건 과정을 보면 공교롭게도 모녀의 임신 시기가 겹친다. 외할머니(A)는 딸 C 양을 2019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로 3살이다. 큰딸(B)의 딸은 2018년 1월 출생으로 4살이다.


당시 딸은 출산이 임박하자 친정엄마에게 이 사실을 얘기했지만 이미 낙태를 하기에 시기가 늦은 시점이

 

었다. 공교롭게도 친정엄마도 큰딸처럼 비슷한 시기 임신을 하고 있었다. 딸의 출산을 앞두고 딸이 여자 아기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이때부터 아기 바꿔치기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다. 큰딸(B)의 심경변화다. 큰딸(B)은 C 양이 숨진 시점으로 추정되는 2020년 8월 초 재

 

혼한 남성과 살기 위해 C 양을 빌라 집에 홀로 두고 인근 빌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재혼한 남성과의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렇다면 2018년 1월 전남편 사이에서 출산한 딸에 대해 애정이 없을 수도 있다. 큰딸(B)은 이런 딸을 출산과 동시에 어

 

니인 외할머니(A)에 딸을 맡겼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자 내연남 등 여러 복잡한 상황에 놓인 외할머니(A)처지에서는 딸의 이런 상황이 일종의 기회로 보였을 수도 있다.

결국 C 양을 큰딸(B)의 딸로 바꿔치기했을 시점은, 큰딸(B)의 딸 출산 직후나 최소한 신생아 시점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

 

큰딸(B)이 C 양을 자신의 딸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 설명된다.

여기까지가 딸 바꿔치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추측이다

이제 또 다른 의문이 남는다. 외할머니(A)가 놓인 상황이다. C 양의 존재를 어떻게 가족 모르게 숨겼느냐는 것이다. 공범

 

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대목이다. 물론 자신의 딸로 착각한 상황에서 딸을 방치해 죽게 만든 B 씨에 대한 엄한

 

처벌도 필요하다

 

혹은 외도로 낳은 자신의 딸을 이미 아동학대로 인해 숨을 거둔 외할머니의 딸(C)과 큰딸(B)의 아이와 바꿔치기한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본다. 일부러 수개월간 방치한 후 시신의 훼손이 심한 상태에서 얼굴도 알아볼 수 없으니

 

최초 신고자가 되어 신고를 하고 잘 마무리가 되길 바랬던 건 아닐까? 아니길 바라지만.... 공교롭게 같은 시기에 출산을 했

 

고 공교롭게 비슷한 시기에 사망한 딸과 이 모든 게 추측이지만 너무 소름 돋고 무서운 이야기다

 

현재 경찰은 외할머니(A)씨가 낳은 아이의 출산 기록과 출생 신고는 돼 있지만 외할머니(A)의 출산 기록과 출생 신고는

 

없는 점에 주목하고 구미시와 공조해 민간 산파와 위탁모를 수소문하고 있다.

 

2번째 의문점은 다음 포스팅으로....

반응형